– 세계 최고 바이오테크 허브인 매사추세츠주의 공공조달 참여와 함께 미국 시장 영업활동 본격화
2023년 2월 15일 – 유전자분석 기술플랫폼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는 약 900억원 규모의 미국 매사추세츠주 주 정부와 카운티, 공공기관ㆍ대학 등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미국 매사추세츠주는 세계 1위의 보스턴-케임브리지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는 지역으로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업인 “모더나(Moderna, lnc.)”, 세계적인 과학 회사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등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의 본사를 포함한 1,000여개 이상의 바이오테크 기업들과 연구소 및 병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와 하버드 대학교(Harvard University)를 포함하여 173개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테크 허브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셀레믹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가 미국 현지 조달 기업인 웨스트캅(Westcarb Enterprise, lnc)과 협력해 국내 기술 혁신 기업의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한 국제입찰 프로젝트의 16개 국내 기술 혁신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되어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공공기관과 연구소 등에 공급할 수 있는 공공조달업체의 자격을 얻게 되었다. 공급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이며, 매사추세츠주 주 정부는 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해 약 7,500만 달러(900억원)의 공공조달용 구매 예산을 운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매사추세츠주 공공조달의 핵심 제품인 전장엑솜분석(WES, Whole Exome Sequencing)패널은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 공급을 시작하는 등 제품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고 올해 셀레믹스의 해외사업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품목이다
셀레믹스의 김효기 공동대표이사는 “미국의 공공조달 시장은 연평균 약 700조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임에도 해외 공공조달에 대한 정보 자체가 적고, 미국 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의 진출이 어려움이 있는데, 이번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기획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활로를 마련하게 되었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미국에서 영업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인데 이번 매사추세츠주 공공조달계약 공급사로 선정된 것이 마케팅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미국 영업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 고 밝혔다.
-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에 대하여
유전체를 무수히 많은 조각(수십만 내지 수십억 개)으로 나누고, 각 조각을 동시에 읽어내 얻은 염기서열 정보를 조합한 뒤 해독하여 질병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사용하는 기술이다. - 게놈(유전체, genome)에 대하여
한 생물이 가지는 모든 유전 정보. ‘유전체’라고도 한다. 일부 바이러스의 RNA를 제외하고 모든 생물은 DNA로 유전 정보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DNA로 구성된 유전 정보를 지칭한다. - 엑솜(진유전체, exome)에 대하여
진유전체 (Exome)는 게놈(유전체)의 영역 중에서 진유전자(Exon) 영역의 총합을 일컫는 말이다. - 전장엑솜분석(WES, Whole-Exome Sequencing)에 대하여
유전자에는 단백질 합성에 관여하는 정보가 분산되어 존재하는데 단백질 구조의 정보가 있는 부분을 엑손(Exon, 진유전자)이라고 한다. 전장유전체분석이 한 생명체의 모든 유전체의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것인데 비해 전장엑솜분석(whole-exome sequencing, WES)은 유전자단백질을 합성하는 부분인 엑손 부분만을 선별하여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것이다. 엑손들의 집합을 뜻하는 엑솜(Exome 진유전체)은 전체 유전체 중 약 1% 정도를 차지하는 약 3천만 개의 염기쌍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실제로 병을 일으키는 유전 변이들의 약 80% 정도가 이 엑솜에서 발견되기 때문에 비용 측면이나 효율성면에서 유리하다. 또 특정 유전자의 변화가 질병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엑솜 영역에서의 염기서열의 변화를 분석하는 것이 원인 유전자를 탐색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 셀레믹스(Celemics)에 대하여
셀레믹스는 2010년 설립한 이래 자체 개발한 고효율 대량 클로닝 기술 ‘MSSICTM(Massively Separated and Sequence Identified Cloning)’을 통해 바이오소재 및 시퀀싱 기술의 혁신을 창출하여 의료, 신약, 마이크로바이옴, 합성생물학, 육종 분야를 선도하는 ‘유전자분석 기술플랫폼기업’이다. 2020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으며 유럽, 아시아 및 중동에서는 유일한 NGS 기반 타겟캡쳐키트(Target Capture Kit) 제조사이며, 이외에도 분자바코드 매개 차세대 시퀀싱 기술 ‘BTSeq™(Barcode-Tagged Sequencing)’, 항체 발굴 가속화 기술 ‘트루레퍼토어(True Repertoire™)’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elemi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